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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각

반야심경



서각 작품으로 새겼던 반야심경입니다. 한 글자라도 틀리거나 하면 전부 다시 파야하는 만큼 서각만큼이나 집중력을 요하는 작업이 달리 없는 듯합니다.
저 붉은 물은 수은의 화석인 '견명주사'로 물들였는데, '진사'혹은 '주사'라고도 하며, 주로 사람의 입술 색을 그리거나 그보다 더 진한 빨강을 표현하는데 쓰여지는 동양화 재료인 석채입니다. 한 글자 한 글자 글씨를 물들이려니 여러모로 애로사항이 꽃피더군요. 힘들었던 만큼 잘 나와주어서 만족하지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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